AI 기반 대안신용평가의 성과, 2025년 D-테스트베드 우수팀 시상식 현장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혁신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5년 12월 2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D-테스트베드 우수참여팀 시상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실제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년에는 상·하반기 총 40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6개 우수팀이 선발되어 금융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 D-테스트베드 우수참여팀 수상 결과

이번 시상식에서는 과제 타당성, 결과 효과성, 소비자 편익, 내용 구체성을 기준으로 한 종합 성과평가를 통해 6개 우수팀이 선발되었습니다. 대상(금융위원장상)은 소상공인 특화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피플캣이 수상했습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기존 금융거래 이력 외에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의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수상팀 명단

  • 대상(금융위원장상) 피플캣: 소상공인 특화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 (공익과제형)
  •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 ㈜핀테크: 라이프로그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 (자유제안형)
  • 최우수상(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상) 핀핏: 그래프 기반 금융이력부족자 신용평가모형 (자유제안형)
  • 우수상(금융결제원장상) BA_IDEA: 개인화된 대출 수요 예측 모형 (협업과제형)
  • 우수상(금융보안원장상) 성균관대 인공지능 핀테크 연구실: 행동 패턴 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AI 모델 (공익과제형)
  • 우수상(한국신용정보원장상) 어드바이저로렌: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위험 조기탐지 모형 (공익과제형)

주요 성과와 기술적 혁신

이번 수상팀 중 4개 팀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여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 청년 등을 위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이들은 통신·앱 이용 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기술적 특징

대상 수상팀 피플캣은 한국신용정보원이 보유한 연체정보와 고객 행동, 상권 데이터 등 자체 보유데이터를 결합하여 소상공인의 폐업예측 모형을 고도화했습니다. 수상팀들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고도화된 AI 기술이 금융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관계망 분석(그래프)을 활용해 불량 차주를 탐지하거나, 거래패턴과 인구변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탐지한 과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D-테스트베드 사업 개요와 지원 내용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전에, 제공되는 데이터와 분석환경을 활용해 그 실현 가능성을 미리 검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요 지원 내용

  • 데이터 제공: 은행, 카드, 증권, 보험, 통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 테스트 환경: 온라인 기반 분석환경 및 상시 운영되는 오프라인 분석환경(마포 프론트원)
  • 사업화 지원: 통계·보안·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 멘토링, 테스트 결과에 대한 타당성 평가 의견서 제공

2025년 새롭게 도입된 기능

2025년부터는 AI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 Graphics Processing Unit)을 제공하는 ‘AI 특화전형’이 신설되었습니다. GPU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자원입니다. 이 전형에는 40개 팀 중 10개 팀이 참여하여 마이데이터 기반 AI 대리인 개발, 금융사기거래 탐지 AI 고도화 등 다양한 과제를 실증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참여팀이 보유한 데이터 일부도 시험장 내로 가지고 들어와 실증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습니다.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다수의 팀이 자체 보유데이터를 D-테스트베드 환경 내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와 결합하여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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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

시상식 이후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참여팀들이 테스트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참여 팀들은 중소 스타트업 등이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사업을 통해 제공받아 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참여팀 건의사항

  •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 클라우드·GPU 등 인프라 제공 확대
  • 제도 운영의 지속적 개선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 의견을 검토하여 2026년에도 D-테스트베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고도화할 예정입니다.

D-테스트베드 참여 방법

D-테스트베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는 아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 포털 접속: D-테스트베드 포털(dtest.fintech.or.kr)에 접속
  • 회원가입 및 로그인: 최초 이용 시 회원가입 후 로그인
  • 모집 공고 확인: ‘모집 공고’ 또는 ‘지원항목’ 메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상세 내용 확인
  • 온라인 신청서 작성: 원하는 지원 부문의 ‘신청하기’ 버튼 클릭 후 서류 제출

문의처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혁신부 (전화: 02-6375-1524, 이메일: dhkim@fintec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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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D-테스트베드란 무엇인가요?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가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며, 데이터와 분석환경, 전문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2025년 D-테스트베드 대상 수상팀은 어디인가요?

대상(금융위원장상)은 피플캣이 수상했습니다. 피플캣은 소상공인 특화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여 연체정보, 고객 행동, 상권 데이터 등을 결합한 폐업예측 모형을 고도화했습니다.

D-테스트베드에서 어떤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나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통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통계청·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한국신용정보원 등이 데이터를 지원합니다.

2025년에 새롭게 도입된 AI 특화전형은 무엇인가요?

AI 특화전형은 2025년부터 신설된 과정으로, AI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고성능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등 컴퓨팅 자원을 제공합니다. 2025년에는 40개 참여팀 중 10개 팀이 이 전형에 참여했습니다.

D-테스트베드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D-테스트베드 포털(dtest.fintech.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하반기 정기 모집 기간에 맞춰 지원하거나, 오프라인 분석환경(D-테스트베드존)은 상시 이용 가능합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이란 무엇인가요?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기존 금융거래 이력 외에 통신·앱 이용 데이터, 상권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 청년 등의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에도 D-테스트베드 사업이 계속되나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에도 D-테스트베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2025년 D-테스트베드 우수참여팀 시상식은 AI와 데이터 기술이 금융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특히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다수의 팀이 주력하면서, 핀테크 기술이 금융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D-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라면 D-테스트베드 포털을 방문하여 참여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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