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구매를 앞두고 쏘나타 디 엣지와 K5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차량 모두 현대기아그룹 소속으로 동일한 1.6 터보 엔진(180마력, 27kg.m)과 8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하지만, 트림 구성과 옵션, 가격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2026년 1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선택이 나에게 맞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6년형 트림별 가격 비교
두 차량 모두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쏘나타는 새로운 ‘S’ 트림을 추가해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사이의 간극을 메웠고, K5는 ‘스마트 셀렉션’ 트림으로 진입 가격을 낮췄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1.6 터보 가격
- 프리미엄: 2,892만 원
- S (신규): 3,022만 원
- 익스클루시브: 3,326만 원
- 인스퍼레이션: 3,615만 원
- N 라인: 3,674만 원
K5 1.6 터보 가격
- 프레스티지: 2,887만 원
- 베스트 셀렉션: 3,008만 원
- 노블레스: 3,276만 원
- 시그니처: 3,546만 원
동급 트림 기준으로 K5가 쏘나타보다 약 5~70만 원 저렴합니다. 여기에 K5는 현대차 대비 딜러 할인 폭이 크다는 점도 실구매가에 영향을 줍니다.
파워트레인 및 제원 비교
1.6 터보 가솔린 (공통)
두 차량 모두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을 탑재합니다. 최고출력 180마력(5,500rpm), 최대토크 27.0kg.m(1,500~4,500rpm)으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차체 제원 비교
- 쏘나타: 전장 4,910mm / 전폭 1,860mm / 전고 1,445mm / 축거 2,840mm
- K5: 전장 4,905mm / 전폭 1,860mm / 전고 1,445mm / 축거 2,850mm
쏘나타가 전장에서 5mm 길지만, K5는 축거(휠베이스)가 10mm 더 깁니다. 이 차이로 K5의 실내 레그룸이 미세하게 넓습니다. 실제로 K5의 총 실내 용량은 121.3입방피트로 쏘나타(120입방피트)보다 약간 더 넓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를 중시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도 고려할 만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9.4km/L, K5 하이브리드는 18.8~19.8km/L를 기록합니다. K5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시 3,24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실연비 비교: K5가 근소하게 앞서
1.6 터보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K5 13.7km/L, 쏘나타 13.5km/L입니다. 0.2km/L 차이지만 연간 주행거리 2만km, 휘발유 리터당 1,6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K5가 연료비에서 약 4만 원 절감됩니다.
세부 연비 (1.6 터보)
- K5: 도심 12.1km/L / 고속도로 16.1km/L / 복합 13.7km/L
- 쏘나타: 도심 11.9km/L / 고속도로 15.8km/L / 복합 13.5km/L
실연비는 운전 습관, 노면 상태, 에어컨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면 K5의 연비 우위가 체감됩니다.
트림별 옵션 구성 차이
엔트리 트림 비교
K5 프레스티지는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적용됩니다. 반면 쏘나타 프리미엄은 LED 방향지시등, 운전석 전동 시트, LED 리어램프가 기본입니다. 옵션 구성만 놓고 보면 쏘나타의 기본 상품성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쏘나타 S 트림 (신규)
2026년형에서 새로 추가된 S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기본 탑재합니다. 프리미엄 대비 130만 원 추가로 실질적인 가성비를 높였습니다.
최상위 트림 비교
K5 시그니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릴렉션 시트,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실사용 중심 편의사양을 갖췄습니다.
쏘나타 인스퍼레이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순차점등 방향지시등, 2열 전동 커튼 등 디자인 감성과 뒷좌석 품질에 중점을 둔 구성입니다.
실내 디자인 및 편의성
쏘나타 디 엣지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우드그레인 적용으로 미니멀하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칼럼식 기어 시프트를 적용해 센터콘솔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도심 정체 구간에서 기어 변속이 간편합니다. 지문 인증 시스템이 센터 콘솔 상단으로 이동해 동승석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K5
다이얼식 변속기와 도어 스피커 장식, 가죽 패턴 등으로 고급감을 강조했습니다.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12.3인치 풀사이즈 컬러 TFT LCD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됩니다.
실구매자 후기 기반 장단점
K5 장점
-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 현대 대비 높은 딜러 할인율
- HDA(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본 탑재 (노블레스 이상)
- 기아 카페이, 애프터 블로우 기본 적용
- 미세하게 넓은 실내 공간과 레그룸
K5 단점
- 쏘나타 대비 풍절음, 소음이 더 크다는 평가
- 화이트 색상 구매 시 특정 이미지 우려
- 브랜드 인지도에서 쏘나타에 밀림
쏘나타 장점
-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
- IIHS Top Safety Pick 선정 (높은 안전성)
- 칼럼식 기어로 넓은 센터콘솔 활용
- 파노라마 선루프로 개방감 있는 실내
- 서스펜션 세팅이 더 부드러워 패밀리 세단으로 적합
쏘나타 단점
- 동급 트림 기준 K5보다 약간 비쌈
- 일부 트림에서 HDA 미적용
- 외관 디자인이 K5보다 보수적이라는 평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까?
K5를 추천하는 경우
-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 실구매가에서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은 분
- HDA, 카페이 등 첨단 편의기능을 중시하는 분
- 장거리 출퇴근으로 연비가 중요한 분
쏘나타를 추천하는 경우
-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는 분
- 가족 단위 이용으로 뒷좌석 편의성이 중요한 분
-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 안전 등급을 중시하는 분
자주 묻는 질문
쏘나타와 K5 중 어떤 차가 더 저렴한가요?
동급 트림 기준 K5가 약 5~70만 원 저렴합니다. 2026년형 1.6 터보 기본 트림 기준 K5 프레스티지 2,887만 원, 쏘나타 프리미엄 2,892만 원입니다. 여기에 K5는 딜러 할인 폭이 더 커서 실구매가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연비는 어떤 차가 더 좋나요?
K5가 근소하게 앞섭니다. 1.6 터보 기준 K5 복합연비 13.7km/L, 쏘나타 13.5km/L입니다. 연간 2만km 주행 시 약 4만 원 정도의 연료비 차이가 발생합니다.
실내 공간은 어떤 차가 더 넓나요?
K5가 약간 더 넓습니다. K5의 총 실내 용량은 121.3입방피트로 쏘나타(120입방피트)보다 1.3입방피트 더 큽니다. 축거(휠베이스)도 K5가 10mm 더 길어 레그룸에서 미세한 우위를 보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는 기본 탑재인가요?
두 차량 모두 상위 트림에서 기본 적용됩니다. K5는 노블레스 트림부터, 쏘나타는 새로 추가된 S 트림(3,022만 원)부터 HDA가 기본 포함됩니다. 기본 트림에서는 선택 옵션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차이는 어떤가요?
비슷한 수준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9.4km/L, K5 하이브리드 18.8~19.8km/L로 거의 동급입니다. K5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시 3,241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정숙성은 어떤 차가 더 좋나요?
쏘나타가 더 조용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구매자 후기에 따르면 K5는 풍절음과 소음이 쏘나타보다 크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서스펜션 세팅도 쏘나타가 더 부드럽습니다.
어떤 엔진 옵션을 추천하나요?
1.6 터보 엔진을 추천합니다. 2.0 가솔린 대비 출력(180마력 vs 160마력)이 높으면서도 연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실구매자들 사이에서도 1.6 터보가 가장 만족도 높은 선택으로 꼽힙니다.
마무리
2026년 1월 기준, 쏘나타와 K5는 가격대와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K5는 실용성과 가성비,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에게 적합하고, 쏘나타는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실내, 부드러운 승차감을 중시하는 분에게 맞습니다.
두 차량 모두 시승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내보고,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해 실제 체감하는 차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