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선보인 당근국수가 화제입니다. 사찰음식 명장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식진흥원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한 요리사에게 부여하는 공식 칭호로, 선재스님은 2016년 1호 명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성재 셰프는 선재스님의 요리에 “절제를 했는데 향이 너무 향긋하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의 당근국수 대결
2024년 12월 방영된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선재스님은 백수저로 참가했습니다. 70세에 가까운 고령임에도 5라운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무한요리지옥 1차전에서 당근 비빔국수와 당근 김치 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무한요리지옥 1차전: 당근 비빔국수
당근을 주제로 밤새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무한요리지옥에서 선재스님은 평소 즐겨 먹던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제가 아플 때 당근주스를 많이 먹었어요. 몸이 힘들 때 당근으로 해 먹었던 음식들이 큰 도움이 됐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서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당근요리를 보여주고 싶었어요”라고 출연 의도를 밝혔습니다.
무한요리지옥 2차전: 당근전과 당근장아찌
2차전에서 선재스님은 당근전과 당근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맛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감자전의 변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창의성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과적으로 탈락하며 최종 6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성재 셰프가 극찬한 승소 잣 야채 국수
선재스님이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2라운드 흑백대전입니다. 가평 잣을 주제로 ‘뉴욕에 간 돼지곰탕’과 1:1 대결을 펼쳤습니다. 선재스님은 승소(스님들의 미소) 잣 야채 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조리 특징
선재스님은 잣을 직접 다져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호박을 활용해 면까지 직접 뽑아내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화려한 소스나 가니쉬 없이 재료 자체의 깊은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안성재 셰프의 평가
안성재 셰프는 “너무 맛있어요. 저는 국수를 먹고 ‘아, 이거다’ 생각했어요. 이거는 이길 수 없다. 맛도 그렇고, 향도 나고…”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절제를 했는데 (잣의) 향이 너무 향긋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재료들이 주인공인 잣을 가리지 않고 은은하게 받쳐주며 고소함의 깊이를 더했다는 분석입니다.
대결 결과
블라인드 심사 결과는 2:0으로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승리했습니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둘 다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식은 분명한데, 입안에서 이맛 저맛 내주는 것에 어쩔 수 없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지 못해 한참 어려워한 끝에 선재스님을 슈퍼패스로 추가 생존시켰습니다.
선재스님 사찰음식의 핵심 철학
선재스님은 1994년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논문으로 사찰음식에 관한 최초의 논문 ‘사찰음식문화연구’를 발표했습니다. 2002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개원하며 한국 채식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
오신채란 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힝)를 말합니다. 사찰음식에서는 수행에 방해되는 자극성 강한 이 다섯 가지 채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시마, 버섯, 들깨, 콩가루 등 천연 재료로 감칠맛을 냅니다.
양념의 원칙
인공 조미료 없이 조선 간장, 된장, 고추장, 잣, 깨 등 전통 양념만 사용합니다. “음식은 약이다”라는 약선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제철 천연 재료를 이용합니다. 약선요리란 음식의 영양과 약효를 결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조리 방식입니다.
당근의 영양학적 가치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과 리코펜 성분도 풍부해 항산화 작용, 면역력 향상,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선재스님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3년간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했습니다. 문화재청으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경력도 있습니다.
저서와 활동
선재스님은 229가지 요리를 담은 사찰음식 책을 펴냈습니다. 국내외에서 사찰음식 강연과 시연을 통해 한국 전통 채식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출연 후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에도 출연해 “절에서 기도하는 게 (촬영보다) 더 힘들어요”라며 유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출연 의도
선재스님은 “건강한 우리 음식을 알리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요리가 유리한 서바이벌 경연에서 사찰음식으로, 고령의 나이로 TOP 7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은 출연 의도대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따라 만드는 사찰식 당근 요리 팁
선재스님의 당근국수 정확한 레시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찰음식의 기본 원칙을 활용하면 비슷한 맛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당근말랭이 (선재스님 레시피)
말린 당근을 씻어 건져 그 물에서 불립니다. 냄비에 조청과 간장을 넣고 조청이 녹을 정도로 데운 후 식힙니다. 고춧가루와 통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됩니다. 파, 마늘 없이도 깊은 맛이 납니다.
사찰식 국수 육수 만들기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기본으로 육수를 냅니다. 잣을 곱게 갈아 육수에 풀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선재스님처럼 호박으로 면을 직접 뽑아내면 식감과 영양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당근 활용 핵심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거나, 잣이나 깨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율이 올라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선재스님의 당근국수 레시피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선재스님의 당근국수 정확한 레시피는 현재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를 시청하면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책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에서 229가지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흑백요리사2에서 선재스님 최종 순위는 몇 위인가요?
선재스님은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습니다. 5라운드 세미파이널에서 가죽순 채소볶음으로 167점을 받아 무한요리지옥에 진출했고, 2차전 당근요리에서 탈락했습니다.
안성재 셰프가 선재스님 요리에 대해 뭐라고 평가했나요?
안성재 셰프는 선재스님의 승소 잣 야채 국수에 대해 “너무 맛있어요. 국수를 먹고 ‘아, 이거다’ 생각했어요. 이길 수 없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절제를 했는데 향이 너무 향긋하다”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사찰음식에서 오신채란 무엇인가요?
오신채는 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힝)의 다섯 가지 자극성 채소를 말합니다. 사찰음식에서는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이 재료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시마, 버섯, 들깨, 콩가루 등으로 감칠맛을 냅니다.
선재스님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나요?
선재스님은 2016년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994년 사찰음식 최초 논문을 발표했고, 2002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개원했습니다. 2018년부터 3년간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재청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거나, 잣이나 깨 등 지방이 포함된 식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선재스님의 승소 잣 야채 국수는 어떤 요리인가요?
승소는 ‘스님들의 미소’라는 뜻입니다. 선재스님이 가평 잣을 주제로 만든 국수로, 잣을 직접 다져 국물을 만들고 호박을 활용해 면을 직접 뽑아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조리법이 특징입니다.
마무리
흑백요리사2에서 선재스님이 보여준 당근국수는 화려함 없이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사찰음식의 정수였습니다. 안성재 셰프의 “이길 수 없다”는 극찬은 “재료가 가진 본질에 집중할 때 가장 강력한 맛이 나온다”는 요리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70세 가까운 나이에 TOP 7에 진출한 선재스님의 활약은 사찰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당근요리를 만들 때 오신채 대신 다시마, 버섯, 잣으로 감칠맛을 내보세요.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가 잘 됩니다.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책에서 더 많은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