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67.1이던 수도권 분양전망지수가 2026년 1월 89.2로 22.1포인트 급등했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 분양전망지수 상세 분석
주택산업연구원이 2026년 1월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0.4로 전월 대비 14.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지역별 현황
서울은 81.8에서 97.1로 15.3포인트 상승해 100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와 거의 비슷해졌다는 의미입니다. 경기는 88.2로 16.8포인트 올랐고, 인천은 48.0에서 82.1로 34.1포인트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동향
비수도권 분양전망지수는 66.1에서 78.6으로 1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광주가 27.0포인트, 경남이 19.0포인트, 제주가 18.8포인트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 전망이 개선되는 흐름입니다.
분양가격과 물량 전망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2.7포인트 상승한 114.3을 기록했습니다. 100을 넘어선 수치는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입 건설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리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8포인트 상승한 92.2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분양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반면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96.9로, 기존 미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되고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분양전망지수 급등의 3가지 원인
1.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 확산
주택산업연구원은 “강력한 투기 억제 대책인 10·15 대책에도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월평균 49%로, 2006~2024년 평균(43.1%)을 크게 웃돌며 수도권 쏠림이 뚜렷합니다.
2. 공급 부족과 신축 아파트 희소성
2023년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착공이 감소하면서 2026년 입주 물량이 전국적으로 줄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5년 27만8,000가구에서 2026년 21만 가구로 24.4% 감소할 전망입니다. 서울은 역대 최저 수준의 입주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매물 잠김과 전세가격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매물 잠김 현상과 전세가격 4%대 상승 전망이 맞물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 모두 상방 압력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올라 수요자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6년 1월 주요 분양 단지
2026년 1월 전국 아파트 총 분양예정 물량은 1만1,635가구로 전년 동월(8,585가구) 대비 약 36% 증가했습니다. 반면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816가구로 전년 동월(5,289가구) 대비 약 9%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59가구로 전체의 90.8%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분양 단지
-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 영등포구 신길동, 2,030세대 중 일반분양 332세대
- 아크로 드 서초 –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1,161세대 중 일반분양 56세대
- 드파인 연희 – 서대문구 연희1구역 재개발, 959세대 중 일반분양 332세대
경기·인천 분양 단지
-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853가구 중 일반분양 407가구, 1호선 안양역 초역세권
- 북오산 자이리버블시티 – 1,275세대 규모
-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 2,568가구 대규모 단지
- 사우역 지엔하임 – 김포시 사우동, 전용 84~151㎡ 385가구,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인근
2026년 연간 공급 전망
정부는 올해 부동산 정책의 방향타를 ‘공급 실행’으로 잡았습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 총 5만 호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 중 3기 신도시 물량은 1만8,000호입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9,000호로, 고덕강일(1,300호)과 고양창릉(3,900호) 등이 포함됩니다.
지역별 공급 물량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3,800호로 경기도가 전체의 82%를 차지합니다. 택지 유형별로는 3기 신도시 7,500호, 2기 신도시 7,900호, 기타 중소택지 1만3,200호입니다.
GTX 역세권 주목 단지
고양창릉 3,881호는 GTX-A 노선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남양주왕숙 1,868호는 GTX-B 노선과 인접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됩니다. 평택고덕 5,134호는 SRT와 KTX 접근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분양전망지수 100 이상이면 어떤 의미인가요?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보다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2026년 1월 서울은 97.1로 100에 근접해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줍니다.
인천 분양전망지수가 34.1p나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천은 2025년 12월 48.0에서 2026년 1월 82.1로 34.1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가 인천까지 확산되고,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2,568가구) 등 대규모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2026년 수도권 공공분양은 얼마나 공급되나요?
2026년 수도권 공공분양은 총 2만9,00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3,800호로 경기도가 전체의 82%를 차지합니다. 주요 단지로는 고양창릉 3,881호, 평택고덕 5,134호 등이 있습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 114.3은 분양가가 오른다는 뜻인가요?
분양가격 전망지수 114.3은 분양가 상승을 예상하는 사업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사업자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고환율 기조로 수입 건설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리 부담이 확대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10·15 대책에도 분양전망이 개선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10·15 대책이라는 강력한 투기 억제 정책에도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 대책 이후 오히려 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올라 수요자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 영향도 있습니다.
2026년 1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어디인가요?
2026년 1월 서울에서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영등포구, 일반분양 332세대), 아크로 드 서초(서초구, 일반분양 56세대), 드파인 연희(서대문구, 일반분양 332세대) 등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섭니다.
GTX 역세권 공공분양 단지는 어디가 있나요?
2026년 GTX 역세권 공공분양 단지로는 GTX-A 노선 수혜를 받는 고양창릉(3,881호), GTX-B 노선 인접 남양주왕숙(1,868호), GTX-D 노선 수혜 예정인 인천계양(1,290호) 등이 있습니다. 고양창릉은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집니다.
마무리
2026년 1월 수도권 분양전망지수가 22.1포인트 급등하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 확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신축 아파트 희소성, 매물 잠김과 전세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26년은 지역과 유형에 따라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전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쏠림 현상이 구조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GTX 역세권 단지와 재개발·재건축 물량 등 입지와 희소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부동산 투자 결정 시에는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