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025년 제3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에코프로가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11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 본사에서 개최된 제3회 시상식에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2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의 제안으로 제정된 권위 있는 학술상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박준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김대우 교수가 각각 에너지 분야와 환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의 의미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이동채 창업주의 산학협력 철학을 반영한 제도입니다. 에코프로는 창업 초기부터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왔습니다. 이러한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젊은 교수들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자 이 상을 제정했습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26명의 과학자가 지원했으며, 논문 실적, 학술상 수상 경력,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 박준우 UST 교수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박준우 교수는 UST 전기기능소재공학과 소속으로, 전고체전지리튬황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며, 리튬황전지는 가볍고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차와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주요 연구 성과

박준우 교수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자가 액화 코팅법을 통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기술이 있습니다. 전고체전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고체 전해질과 전극 사이의 계면 저항을 줄이는 것인데, 그는 이 문제를 혁신적인 코팅 기술로 해결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경량 고성능 리튬황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논문으로도 이어져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허 실적과 기술의 상용화 영향력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이론적 성과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환경 분야 수상자: 김대우 연세대 교수

환경 분야 수상자인 김대우 교수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로, 그래핀 소재 기반의 분리막과 나노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그의 연구는 수소 정제, 유기용매 정제 등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핀 기반 분리막 기술

김대우 교수는 그래핀 나노리본을 활용한 차세대 고성능 분리막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래핀 나노리본은 탄소나노튜브를 산화시켜 만드는 물질로, 암스트롬(Å) 단위의 정밀한 기공 제어가 가능합니다. 연구팀은 그래핀 나노리본에 포함된 탄소 구조와 금속 원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구조를 견고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수소 정제용 분리막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기술 이전과 창업

김 교수의 연구는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도 인정받았습니다. 기술 이전과 창업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이끌어낸 점이 수상 배경으로 평가됐습니다. 그의 나노다공성 그래핀 합성 기술과 분리막 제조 기술은 유기용매 정제, 수소 정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상식 주요 내용

시상식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동채 창업주는 축사를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독려했습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에코프로의 기술 혁신 의지를 재확인하고, 젊은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언제 제정됐나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2022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의 제안으로 제정됐습니다. 올해 제3회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젊은 교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수상자는 어떻게 선정되나요?

논문 실적, 학술상 수상 경력,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특히 논문의 우수성,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 인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전고체전지란 무엇인가요?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준우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와 리튬황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가 액화 코팅법을 통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기술과 경량 고성능 리튬황전지 상용화 연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대우 교수는 어떤 연구를 하나요?

김대우 교수는 그래핀 소재 기반의 분리막과 나노 소재 분야를 연구합니다. 그래핀 나노리본을 활용한 수소 정제용 고성능 분리막 개발과 유기용매 정제 기술이 대표적이며, 기술 이전과 창업을 통해 산업적 파급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상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분야별로 에너지와 환경 각 1명씩 총 2명이 선정되며,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에코프로는 왜 이 상을 제정했나요?

에코프로는 창업 초기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뤘습니다. 이러한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젊은 교수를 발굴·지원해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자 이 상을 제정했습니다.

마무리

에코프로의 젊은 과학자상은 국내 에너지와 환경 분야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 선정된 박준우 교수와 김대우 교수는 각각 전고체전지와 그래핀 분리막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 에너지 분야 박준우 교수: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및 리튬황전지 상용화 기술
  • 환경 분야 김대우 교수: 그래핀 기반 분리막과 나노소재 혁신 연구
  • 각 수상자에게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 수여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젊은 과학자를 지원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채 창업주가 강조한 것처럼, 산학 협력을 통한 독자적 기술 개발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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