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래퍼 딘딘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을 통해 고등학교 자퇴 이유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분노를 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첫날부터 시작된 담임교사의 차별적 대우와 부당한 체벌은 당시 10대였던 딘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는 “이대로 살다간 인생 종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학교를 떠나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딘딘의 고백은 과거 학교 폭력과 교권 남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어떻게 역경을 딛고 현재의 래퍼이자 방송인으로 성장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고등학교 첫날부터 시작된 악몽
딘딘은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고등학교 1학년 첫날의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담임교사가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쓰며 학생들 앞에서 한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는 매년 학교에 필요 없는 학생 5명을 자퇴시킨다”는 선언과 함께, 그 교사는 교실을 둘러보며 특정 학생들을 지목했습니다. 딘딘은 그 순간을 “위협적인 분위기였다”고 회상했습니다.
교사의 이름 표기 방식이 우스꽝스러워 웃었던 딘딘은 그 순간부터 교사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후 1년 동안 딘딘은 이유 없는 체벌과 차별적 대우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1년 동안 이유 없이 계속 맞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두발 검사와 차별적 체벌
딘딘이 결정적으로 학교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사건은 두발 검사와 관련된 부당한 처벌이었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두발 검사에 걸려 1분 지각을 한 딘딘은 엎드려뻗쳐 자세로 체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유로 더 늦게 도착한 반장에게는 교사가 “들어가라”며 그냥 통과시켜주었습니다.
딘딘이 “왜 저 친구는 들어가요?”라고 질문하자, 교사는 대답 대신 다시 딘딘을 폭행했습니다. 그는 “엉덩이가 터졌다. 반에서 나만 그렇게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명백한 차별 대우였지만, 당시 학교 문화에서 학생은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조언과 2주간의 고민
집에 돌아와 교복을 벗으며 눈물을 흘린 딘딘은 아버지에게 상황을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는 “학교 가지 말라”고 조언했고, 딘딘은 2주 동안 학교에 가지 않으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살다가는 인생 종치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학교를 자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캐나다 유학 결심과 새로운 시작
딘딘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철도사업을 경영하는 사업가로, 경제적으로 유학을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중학교 때도 아버지가 유학을 권유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딘딘은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아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의 경험은 딘딘에게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밴쿠버에서 딘딘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찾기 시작했고, 이는 훗날 그가 래퍼와 방송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현재 딘딘(본명: 임철, 1991년생)은 대한민국의 인기 래퍼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딘딘은 어느 고등학교를 다녔나요?
딘딘은 중경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1학년 때 자퇴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서울신용산초등학교와 용강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딘딘이 자퇴한 정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담임교사의 차별적 대우와 부당한 체벌이 주된 이유입니다. 교사는 고등학교 첫날부터 딘딘을 포함한 학생들을 표적으로 삼아 “매년 5명을 자퇴시킨다”고 위협했고, 1년 동안 이유 없는 폭행과 차별을 지속했습니다.
딘딘은 자퇴 후 어디로 갔나요?
딘딘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지원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갔고, 이는 그가 래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딘딘의 본명은 무엇인가요?
딘딘의 본명은 임철입니다. 1991년 11월 20일생으로 현재 33세이며, 대한민국의 래퍼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딘딘은 이전에도 이 사연을 공개한 적이 있나요?
네, 2017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했을 때 처음으로 자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을 담아 재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딘딘의 아버지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신가요?
딘딘의 아버지는 철도사업을 경영하는 사업가입니다. 딘딘이 출생한 시점부터 사업이 잘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경제적으로 딘딘의 캐나다 유학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딘딘은 현재 무슨 일을 하나요?
딘딘은 현재 대한민국의 인기 래퍼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딘딘의 고백은 과거 한국 교육 현장에서 발생했던 교권 남용과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10대 학생이 “이대로 살다간 인생 종치겠다”는 절박함을 느낄 만큼 극심한 차별과 폭행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현재 딘딘은 그 상처를 딛고 성공한 래퍼이자 방송인으로 성장했지만, 그의 이야기는 교육 현장에서의 권한 남용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교사의 차별과 폭행은 학생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과거의 아픈 경험도 새로운 환경에서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딘딘의 용기 있는 고백이 비슷한 경험을 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이야기는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교육 현장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과거 학교 폭력과 교권 남용의 실상
딘딘의 고백은 2000년대 초중반 한국 교육 현장에서 횡행했던 교권 남용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교권 남용은 교사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학생에게 부당한 처벌이나 차별을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당시에는 체벌이 합법적으로 허용되던 시기였지만, 딘딘이 경험한 것처럼 특정 학생을 표적으로 삼아 차별적으로 폭행하는 것은 명백한 권한 남용이었습니다.
2017년에도 딘딘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여 비슷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방송인 홍진경이 학창시절 체벌에서의 차별을 언급하자, 딘딘은 자신의 억울했던 자퇴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2025년 11월 유튜브 영상은 더욱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을 담아 재차 이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