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약·바이오업계 신년사 핵심 키워드: AI 혁신과 글로벌 퀀텀 리프 전략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일제히 AI와 글로벌 확장을 핵심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각 사의 사업 포지션은 다르지만,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주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방향성은 공통적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조직과 투자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AI 기반 혁신: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디지털 전환

2026년 제약·바이오업계 신년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는 ‘AI’다. 각 기업이 연구개발,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전반에 AI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셀트리온: 퀀텀 리프를 위한 3개년 혁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를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위한 혁신 기반 구축 시기로 규정했다. 개발,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전반에 AI 플랫폼을 도입하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인도와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IT, 나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SK바이오팜: AI로 일하는 제약사 선언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연구개발 전 주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해 ‘AI-driven Biopharma’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 시장 1위 도약, 방사성의약품(RPT) 미래 성장축 가동, AI 기반 혁신을 2026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의사결정 체계 강화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디지털 기술로 운영 효율 극대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4E(고객만족·품질 경쟁력·운영 효율·임직원 역량)와 3S(단순화·표준화·확장성) 전략을 중심으로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을 주문했다.

글로벌 확장: 해외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

글로벌 시장 확장은 AI와 함께 2026년 제약·바이오업계의 양대 화두로 부상했다. 각 기업이 해외 거점 확보,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인재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아 글로벌 톱 50 목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유한양행은 ‘Great & Global’ 비전을 핵심 경영 기조로 삼았다. 조욱제 대표는 정직과 책임을 기반으로 과감한 도전과 속도감 있는 실행을 통해 글로벌 톱 50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부문을 신설하고 TPD 중심의 차세대 신약 연구 체계를 강화한다.

GC녹십자: One Team GC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One Team GC’를 기치로 글로벌 무대에서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미국 시장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 매출 1500억 원 달성을 언급하며, 국내와 글로벌이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해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No.1 CDMO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의 3대 축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2025년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실행력 중심 경영: 계획을 넘어 성과로

2026년 신년사의 또 다른 특징은 실행의 속도와 완성도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많았다는 점이다. 병오년 ‘붉은 말’의 상징을 빌려 추진력을 강조하거나, 원팀 체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현장 경영 의지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이 다수였다.

차바이오그룹: AI 융합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은 바이오·의료 자산에 AI를 결합해 ‘AI 융합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를 3대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2026년은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의 현장 경영 의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한 ‘적토마’를 언급하며 올해 임직원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1~2월은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며, 3월부터는 전 임직원이 함께 적토마처럼 질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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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제약·바이오업계 신년사의 공통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AI와 글로벌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다. 각 기업이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주기에 AI를 도입하고,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셀트리온의 ‘퀀텀 리프’ 전략은 무엇인가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혁신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사적 사업 로드맵을 의미한다. AI 플랫폼 도입,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장,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0여 개로 확대 등이 포함된다.

유한양행이 2026년에 창립 몇 주년을 맞이하나요?

유한양행은 2026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Great & Global’ 비전을 내세우며 글로벌 톱 50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E 전략은 무엇인가요?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의미한다. 모든 판단과 실행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026년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세노바메이트 시장 1위 도약, 방사성의약품(RPT) 미래 성장축 가동, AI 기반 연구 혁신이 3대 핵심 전략이다. 연구개발 전 주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해 ‘AI-driven Biopharma’로 전환한다.

GC녹십자의 2025년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미국 시장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 허은철 대표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연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바이오그룹의 3대 성장축은 무엇인가요?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가 3대 성장축이다. CGT 분야는 선택과 집중으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헬스케어는 데이터·AI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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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26년 제약·바이오업계 신년사는 AI와 글로벌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셀트리온의 퀀텀 리프 선언, 유한양행의 창립 100주년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No.1 CDMO 전략 등 각 기업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동향에 관심이 있다면, 각 기업의 분기별 실적 발표와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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