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가 2026년 상반기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래 2025년 연말 출시가 예정되었으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스트 등의 이유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7세대 그랜저(GN7)의 후면 디자인 논란으로 판매량이 36.6% 급감한 상황에서,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출시 일정 연기, 그 배경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본래 2025년 연말 출시가 유력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커넥티드 OS인 ‘Pleos Connect’의 최종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이 지연되면서 2026년 상반기로 출시가 미뤄졌습니다. 업계에서는 2026년 6월 중순을 가장 설득력 있는 출시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5월 말부터 양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7세대 그랜저의 판매 부진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그랜저는 디자인 논란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3년 11만 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1위를 차지했던 그랜저는 이듬해 판매량이 36.6%나 감소하며 4위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범퍼 하단에 위치한 후면 방향지시등은 시인성과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40주년 기념 모델로서의 의미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그랜저 탄생 40주년을 맞아 변화 폭이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도 판매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밖에 없어, 완성도 높은 출시를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관과 실내,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닌 ‘풀체인지급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관과 실내 모두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변화
현행 모델의 상징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헤드램프 형태에 변화가 생깁니다. 세로로 크게 배치되었던 헤드램프가 가로로 슬림하게 변경되며,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 적용도 예상됩니다.
후면부 개선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후면부가 대폭 개선됩니다. 범퍼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위치로 이동하며, 사이드미러에 있던 방향지시등도 펜더 쪽으로 옮겨 1줄로 배치됩니다. 이를 통해 시인성과 디자인 완성도가 동시에 향상될 전망입니다.
실내 혁신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테슬라 모델 S를 연상시키는 대형 플로팅 타입 중앙 디스플레이입니다. 17인치 단일 디스플레이에 클러스터와 AVNT가 통합되어 표시되며, 도어트림 수정에 맞춰 도어캐치 형상도 변경됩니다. 양문형 센터콘솔도 새롭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플레오스(PLEOS), 차량을 생활 플랫폼으로
이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플레오스(PLE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입니다. 플레오스는 ‘더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Pleo와 OS의 합성어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OS입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기존 ccOS가 아닌 Android Automotive O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스마트폰과 유사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차량 내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됩니다.
글레오(Gleo) AI 음성 비서
글레오(Gleo)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음성 비서입니다. 목적지 설정과 음악 재생 등 복합적인 요청을 한 번에 처리하며, 날씨와 교통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응답합니다.
멀티윈도 기능
화면을 최대 3개로 분할해 내비게이션, 음악, 차량 설정을 동시에 띄워놓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완벽히 연동되어, 스마트폰에서 보던 정보나 재생 중이던 음악을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예상 가격과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현행과 동일하게 2.5 가솔린, 3.5 V6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유지됩니다. 일부에서는 PHEV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내수 시장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국산 PHEV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트림별 예상 가격
파워트레인 유지로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약 200만 원 수준의 인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2.5 가솔린 프리미엄: 약 4,000만 원 (현행 3,798만 원)
- 2.5 가솔린 캘리그래피: 약 4,900만 원 (현행 4,710만 원)
-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약 4,550만 원 (현행 4,354만 원)
-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약 5,450만 원 (현행 5,266만 원)
현행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
2025년 5월에 출시된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은 ‘아너스’ 스페셜 트림이 신설되었습니다. 이는 페이스리프트 전 마지막 연식변경 모델로, 디자인 변화 없이 트림 구성만 조정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정확히 언제 출시되나요?
2026년 6월 중순 출시가 가장 유력하며, 5월 말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래 2025년 연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플레오스 시스템 테스트로 연기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 시작 가격은 얼마인가요?
약 4,00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현행 모델 시작가 3,798만 원에서 약 200만 원 인상될 전망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50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오스(PLEOS)가 무엇인가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OS입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으로, 스마트폰처럼 앱 설치가 가능하고 AI 음성 비서 글레오(Gleo)를 탑재합니다.
7세대 그랜저의 후면 디자인 문제가 해결되나요?
해결됩니다. 범퍼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위치로 이동하며, 시인성과 디자인 완성도가 동시에 개선될 예정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현행과 동일한 2.5 가솔린, 3.5 V6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유지됩니다. 일부에서는 PHEV 추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행 모델을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약 5개월 남은 시점입니다. 급하지 않다면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비교 검토하는 것이 좋으며, 현행 모델은 출시 임박 시 가격 인하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풀체인지급이라는 평가는 왜 나오나요?
외관 디자인(헤드램프, 테일램프, 범퍼), 실내 인테리어(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양문형 센터콘솔),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변경 폭이 매우 넓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2026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디자인 개선과 플레오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입으로 ‘풀체인지급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7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논란을 해소하고 판매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2026년 상반기 페이스리프트 출시 일정을 참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현행 모델 구매 시에는 출시 임박에 따른 프로모션 혜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