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 10곳과 기술이전 계약을 동시에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1월 20일 GSK 자회사와 4,2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알테오젠 주가는 하루 만에 10% 급등했습니다.
• 글로벌 빅파마 10곳과 기술이전 협상 동시 진행 중
• 2026년 1월 GSK와 4,200억 원 규모 계약 체결
• 2026년부터 키트루다 SC 로열티 본격 유입 (4년간 1조 5천억 원)
• 평균 목표가 52만 원~63만 원대, 상승 여력 13~38%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 ALT-B4 플랫폼이란?
ALT-B4는 알테오젠이 독자 개발한 피하주사 전환 플랫폼 기술입니다. 기존의 정맥주사(IV) 항암제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 효소를 활용해 피하조직의 히알루론산 장벽을 선택적으로 분해합니다.
기술의 핵심 우위
- 구조적 최적화: 도메인 스와핑 기법으로 300종 이상의 모델을 설계하여 최적 후보 선정
- 효소 활성도: 야생형 PH20 대비 높은 효소 활성과 열 안정성 확보
- 투여 편의성: 정맥주사 30분~1시간이 5분 이하 피하주사로 단축
- 환자 부담 감소: 병원 방문 시간 절감, 일상생활 복귀 용이
2025년 9월, 미국 FDA는 머크(MSD)의 ‘키트루다 큐렉스’ (ALT-B4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 기술의 상업화 첫 성공 사례이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는 출발점입니다.
2026년 1월, GSK와 4,200억 원 계약 체결
2026년 1월 20일,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 면역항암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 계약 항목 | 금액 |
|---|---|
| 계약금 | 2,000만 달러 (약 290억 원) |
| 마일스톤 | 2억 6,500만 달러 (약 3,850억 원) |
| 총 계약 규모 | 약 4,200억 원 |
| 로열티 | 상업화 이후 매출 기반 로열티 |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이 체결한 6번째 글로벌 빅파마 기술이전 계약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조 단위 계약을 기대했다”며 실망을 표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로열티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빅파마 10곳과 동시 협상의 의미
전태연 대표는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서 “ALT-B4 기술이전 발표를 이르면 다음 주(1월 넷째 주) 할 예정이며, 이전 기술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빅파마 10곳과 동시에 협상 중이라는 발언은 알테오젠 기술의 범용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기존 주요 기술이전 실적
- 2020년 6월: 머크(MSD)와 ALT-B4 비독점 계약, 2024년 2월 키트루다 SC 독점권으로 변경
- 2024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최대 13억 5,000만 달러 (약 1조 9,890억 원) 계약
- 2024년 11월: 다이이찌산쿄와 최대 3억 달러 (약 4,420억 원) 계약
- 2026년 1월: GSK 자회사 테사로와 약 4,200억 원 계약
총 6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10곳과 추가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만 최소 2~3건의 추가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주가 전망과 목표가
알테오젠의 2026년 1월 29일 기준 주가는 약 56만 원대입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평균 목표가는 52만 원~63만 원으로, 현재가 대비 13~38%의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 증권사 | 목표가 | 상승률 |
|---|---|---|
| 평균 목표가 (2025년 8월 기준) | 560,000원 | +38% |
| 평균 목표가 (2025년 11월 기준) | 633,333원 | +13.3% |
| 최고 목표가 | 730,000원 | +30% |
| 최저 목표가 | 270,000원 | -52% |
2026년 주가 상승 촉매
- 로열티 본격 유입: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확대로 2026년부터 4년간 10억 5,500만 달러 (약 1조 5,314억 원) 마일스톤 유입 예상
- 코스피 이전: 2026년 상반기 코스닥→코스피 이전 확정, 대형 펀드의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 추가 기술이전: 글로벌 빅파마 10곳과 협상 중, 2026년 상반기 2~3건 계약 발표 가능
- 실적 개선: 2026년 매출 5,386억 원, 순이익 2,628억 원 전망 (증권사 컨센서스)
4개 증권사는 매수 의견을, 1개 증권사는 매도 의견을 제시했으며, 종합 의견은 ‘매수’입니다. 2026년은 로열티 수익 본격화와 코스피 이전이라는 두 가지 대형 호재가 겹치는 해입니다.
K-바이오 기술수출의 새로운 지평
2025년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20조 3,898억 원으로, 2021년 13조 원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평균 계약 규모는 1조 2,226억 원으로, 2021년 대비 2.6배 성장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이 중 약 3조 원 이상의 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하며 K-바이오 플랫폼 기술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 플랫폼이 약 7조 5,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과 함께, 2025년은 플랫폼 기술 수출이 두드러진 해였습니다.
• 총 계약 규모: 20조 3,898억 원 (역대 최대)
• 평균 계약 규모: 1조 2,226억 원 (2021년 대비 2.6배)
• 주요 분야: ADC, 뇌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플랫폼 기술
• 주요 파트너: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GSK, 머크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
알테오젠의 장기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투자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주요 리스크 요인
- 로열티 논란: 2025년 12월, 머크 분기보고서에서 키트루다 SC 로열티율이 순매출의 2%로 확인되며 시장 예상치(4~5%)를 하회했습니다. 로열티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이며, 단기 변동성이 큽니다.
- 계약 규모 기대감: 일부 투자자들이 “조 단위 계약”을 기대했으나 GSK 계약은 4,200억 원으로 예상보다 작아 단기 실망 매물이 나왔습니다.
- 경쟁 기술: 할로자임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과 특허 분쟁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의 기술 독립성이 입증됐으며, 장기적으로 로열티 기반이 확대되는 구조”라고 평가하지만, 단기 투자자라면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면책 조항: 이 글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분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