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7월 3일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원작 팬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어요.
특히 김고은과 23세 연하 신예 배우 김재원의 연상연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과연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시즌3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요?
드디어 공개된 시즌3 라인업, 기대 포인트는?
티빙이 공개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캐스팅 라인업은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김고은을 필두로 김재원, 최다니엘, 조혜정, 전석호, 미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캐스팅은 단연 김재원입니다. 2001년생으로 올해 24세인 김재원은 김고은보다 10세 연하로, 원작 웹툰의 마지막 연애 상대인 ‘신순록’ 역할을 맡게 됩니다. 달콤한 외모와 반전 매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줄리문학사 편집부 PD로 등장해 유미의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에요.
김재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전공에 재학 중인 신예 배우입니다. 18세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연기로 전향한 그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 ‘JTBC 옥씨부인전’에서도 주목받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신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 재결합, 완성도는 이미 검증됐다
시즌3에서 더욱 기대되는 부분은 검증된 제작진들의 재결합입니다.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작품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보장하고 있어요.
이상엽 감독은 시즌1과 2를 통해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 결합이라는 혁신적 시도를 성공시키며 작품의 독창성을 입증했습니다. 송재정, 김경란 작가 콤비는 원작 웹툰의 매력을 영상으로 옮기는 탁월한 각색 능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일상적이면서도 공감가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제작사 역시 스튜디오드래곤, 메리카우, 스튜디오N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선 시즌들에서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와 세밀한 연출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어요.
원작 웹툰 35억 조회수, 국내 최고 IP의 위력
‘유미의 세포들’은 이미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지적재산(IP)입니다. 이동건 작가의 원작 웹툰은 누적 조회수 35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국내 웹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어요.
원작의 인기는 드라마화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시즌1은 tvN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시즌2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팬들의 시즌3 제작 요청이 끊이지 않았어요. 특히 TVING에서는 동시 스트리밍 서비스로 더 많은 시청자들이 접근할 수 있어 플랫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툰의 일간 조회수가 30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드라마와 웹툰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IP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조연 캐스팅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주연급 배우들만큼 눈에 띄는 것은 조연 캐스팅입니다. 최다니엘은 순록이 담당하는 줄리문학사 대표 작가 ‘김주호’ 역을 맡습니다. 이 캐릭터는 원작에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인물로, 순록과 정반대의 외향적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해요.
조혜정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유미의 보조작가 ‘백나희’ 역할을 선택했습니다. ‘대박부동산’,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전석호는 시즌1, 2에 이어 계속해서 줄리문학사 편집장 ‘안대용’ 역할을 맡아 연속성을 유지합니다. 유미를 작가로 데뷔시킨 은인이자 이다(미람 분)의 남편인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유미를 지켜보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예정이에요.
특별출연으로 돌아오는 반가운 얼굴들
시즌3에서는 기존 시즌의 주요 인물들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성지루는 여전히 유미만 생각하는 ‘유미바라기’ 아빠 ‘김만식’으로, 이유비는 미워할 수 없는 앙큼한 매력의 후배 ‘이루비’로 다시 한번 등장해요.
이들의 특별출연은 단순한 카메오 출연이 아니라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미 아빠의 등장은 가족적 따뜻함을 더하며, 루비의 등장은 직장 생활의 현실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에요.
2026년 상반기 공개, 그 전까지 기다려야 할 이유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6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약 1년 반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충분한 준비 시간으로 해석됩니다.
제작진은 현재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캐스팅 발표 후 대본 작업과 사전 제작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시즌3에서는 유미가 스타 작가로 성장한 모습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연출과 연기가 요구되는 상황이에요.
또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인해 후반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다림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팬들도 이해하고 있는 분위기예요.
시즌3에서 펼쳐질 새로운 스토리는?
시즌3의 가장 큰 변화는 유미의 성장입니다. 회사를 퇴사하고 전업 작가가 된 유미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대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작가로서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사랑 앞에서는 서툰 그녀의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에요.
특히 세포마을이 잠정 휴식에 들어갈 정도로 고요해진 상황에서 순록의 등장은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 세포만 작동할 것 같은 순록이 감정 세포가 폭발하는 유미를 담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은 시즌3의 핵심 볼거리가 될 전망이에요.
또한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인 김주호의 등장으로 삼각관계나 새로운 갈등 구조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순록과 정반대 성격의 외향적 인물인 김주호가 어떤 역할을 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팬들의 뜨거운 반응, 벌써부터 화제 집중
캐스팅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고은과 김재원의 연상연하 조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며, “김고은 누나가 연하남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재원 배우 연기 너무 잘해서 순록 역할 완벽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원작 웹툰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순록이 나온다”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웹툰에서 유미의 마지막 연애 상대로 등장하는 순록은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캐릭터 중 하나였거든요. 특히 “순록이는 정도는 돼야 한다”는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김재원이 얼마나 잘 소화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조혜정의 복귀 소식도 반가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점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유미의 세포들도 한몫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서비스되며, 특히 일본에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개봉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시즌3 역시 글로벌 동시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어 K-드라마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제작 방식은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 콘텐츠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상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문화적 장벽 없이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도 글로벌 확산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전망, 시즌3 이후는?
시즌3의 성공적인 제작과 방영은 ‘유미의 세포들’ IP의 미래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미 웹툰, 드라마,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있는 이 IP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어요.
특히 시즌3에서 원작의 마지막 스토리까지 다룰 예정이라는 점에서 완결성 있는 서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IP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스핀오프나 후속작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즌3의 제작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적 노하우와 창작 경험은 국내 콘텐츠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제작 방식은 향후 다른 작품들에도 영향을 미칠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어요.
김고은과 김재원의 연상연하 케미부터 검증된 제작진의 재결합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갖춰진 ‘유미의 세포들 시즌3’. 2026년 상반기 공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팬들의 마음속에서는 연애 세포가 깨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과연 유미와 순록의 마지막 사랑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