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형 vs 귀걸이형 보청기, 나에게 맞는 타입은? 종류별 장단점 완벽 비교

청력 저하로 보청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이 바로 ‘어떤 형태의 보청기를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보청기는 착용 위치와 형태에 따라 크게 귓속형과 귀걸이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보청기 사용자의 약 70%가 귀걸이형을 착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난청의 정도, 생활 환경, 손의 민첩성, 외관에 대한 선호도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보청기 유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기본 분류 이해하기

보청기는 착용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분류됩니다. 귀 안쪽에 삽입하는 귓속형(ITE 계열)과 귀 뒤에 걸어서 착용하는 귀걸이형(BTE 계열)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센터 자료에 따르면, 귓속형은 크기에 따라 ITE(갑개형), ITC(외이도형), CIC(고막형), IIC(초소형 고막형)로 세분화되며, 귀걸이형은 전통적인 BTE와 최근 인기 있는 RIC(오픈형)로 나뉩니다.

각 유형은 고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에서도 보청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자의 정확한 청력 상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력검사 결과 25dBHL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으며, 중등도 난청인 40dB 이상에서는 보청기 착용이 권장됩니다.

귓속형 보청기 종류와 특징

귓속형 보청기는 착용자의 귓본을 채취하여 개인 맞춤 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이도 안에 보청기 전체가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미용적 장점이 있습니다.

ITE(In-The-Ear) – 갑개형

귓속형 중 가장 큰 크기로, 귓바퀴 안쪽 전체를 채우는 형태입니다. Rexton 보청기 자료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고도 난청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비교적 길고 이명 차폐 기능이 내장된 모델도 있어 실용적입니다. 크기가 커서 조작이 용이하고 다양한 기능 탑재가 가능합니다.

ITC(In-The-Canal) – 외이도형

ITE보다 작아 외이도 입구에 위치하며, 착용 시 귓속형보다 눈에 덜 띕니다. Signia 보청기 가이드에서는 ITC가 CIC보다 외형이 조금 크지만 그만큼 더 많은 기술을 탑재하여 편의성이 탁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CIC(Completely-In-Canal) – 고막형

외이도 안쪽 깊숙이 위치하여 주변 사람들이 거의 감지할 수 없는 크기입니다. ReSound Korea 자료에 의하면 고막형 보청기는 미용적 요소와 음향학적 장점 때문에 많이 선호되지만, 경도에서 중등도 난청까지만 적합합니다.

IIC(Invisible-In-Canal) – 초소형 고막형

귓속에 넣을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의 보청기입니다. Widex 자료에 따르면 다른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경증에서 중등도 난청 환자에게만 적합합니다.

귀걸이형 보청기 종류와 특징

귀걸이형 보청기는 본체를 귀 뒤쪽에 착용하고 튜브나 와이어를 통해 소리를 귓속으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202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형입니다.

BTE(Behind-The-Ear) – 전통 귀걸이형

Widex 보청기 정보에 따르면 BTE 보청기는 가장 큰 증폭을 제공하므로 중증도 이상의 청력 손실이 있는 사용자에게 선호되는 솔루션입니다. 마이크, 앰프, 리시버 등 핵심 부품이 귀 뒤 케이스에 모두 들어가며, 이어몰드 또는 튜브를 통해 소리를 전달합니다. 경도에서 심도 난청까지 폭넓은 난청 범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RIC/RITE(Receiver-In-Canal) – 오픈형

최근 덴마크, 미국 등 보청기 선진국에서 판매의 70~80%를 차지하는 인기 유형입니다. 청능사 전문 블로그 자료에 의하면 오픈형 보청기의 최대 장점은 폐쇄효과(울림효과)를 감소시켜 본인 목소리 울림 현상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리시버가 귀 안에 위치하여 BTE보다 본체가 작고, 얇은 와이어로 연결되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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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형 vs 귀걸이형 장단점 비교

귓속형 보청기 장점

  • 심미성: 귓속에 들어가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아 보청기 착용 사실을 숨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
  • 바람 소음 감소: 외이도가 바람을 막아주어 야외 활동 시 바람 소리 증폭이 적음
  • 고음 재현: 고음을 더 잘 재현하고 외부 장치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음향학적 장점
  • 전화 통화: 귀에 전화기를 대는 것이 자연스러워 통화가 편리함

귓속형 보청기 단점

  • 출력 한계: 본체 크기가 작아 고도~심도 난청에는 출력이 부족할 수 있음
  • 폐쇄효과: 귀를 막는 형태라 본인 목소리가 울려 들릴 수 있음
  • 귀지 관리: 고막과 가까이 위치하여 귀지가 쉽게 쌓여 청소가 필요함
  • 분실 위험: 크기가 작아 분실 시 찾기 어려움
  • 기능 제한: 블루투스, FM 시스템 등 첨단 기능 탑재가 어려움

귀걸이형 보청기 장점

  • 강력한 출력: 경도에서 고심도 난청까지 모든 청력 손실 범위 커버 가능
  • 다양한 기능: 블루투스, FM 시스템, 방향성 마이크 등 첨단 기능 탑재
  • 적응 용이: 폐쇄효과가 적어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적응하기 쉬움
  • 조작 편의: 볼륨 조절과 프로그램 전환이 쉬움
  • 유지보수: 수리가 쉽고 리시버 교체가 용이함

귀걸이형 보청기 단점

  • 외관 노출: 귀 뒤에 본체가 위치하여 외부에서 보일 수 있음
  • 마스크 간섭: 마스크를 벗을 때 보청기가 함께 벗겨져 분실 위험
  • 안경 간섭: 안경테와 함께 착용 시 불편할 수 있음
  • 땀과 습기: 운동 시 땀에 노출되기 쉬움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른 선택 가이드

난청 정도별 권장 유형

히어닷컴 난청 정보에 따르면 난청은 경도(26-40dB), 중등도(41-55dB), 중고도(56-70dB), 고도(71-90dB), 심도(91dB 이상)로 분류됩니다.

  • 경도~중등도 난청: 모든 유형 선택 가능, 심미성 중시 시 IIC/CIC 추천
  • 중고도 난청: ITC, ITE, RIC, BTE 모두 가능
  • 고도~심도 난청: 강력한 출력의 BTE 또는 고출력 RIC 권장

사용자 특성별 권장 유형

  • 손이 불편한 고령자: 착용과 조작이 쉬운 귀걸이형(BTE) 권장
  • 외관 중시 직장인: 눈에 띄지 않는 IIC, CIC 또는 소형 RIC
  • 활동적인 생활: 땀에 강하고 분실 위험 적은 귓속형
  • 스마트폰 연동 필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RIC 또는 BTE
  • 처음 보청기 착용: 적응이 쉬운 오픈형(RIC) 추천

채널 수 선택 기준

보청기 전문 칼럼에 따르면 주파수별로 청력이 손실된 차이가 큰 급경사형 청력 손실의 경우 3~19채널 정도의 기기가 어음이해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반면 수평형이나 완만한 경사형 청력 손실의 경우 채널 수 3개부터 18개까지 큰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무조건 채널 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본인의 청력 패턴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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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 전 알아야 할 사항

청력검사의 필요성

서울대학교병원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는 청력검사를 통해 환자 각각의 주파수별 청력에 맞춰 소리를 증폭할 범위를 결정합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없이 보청기를 구매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청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경 검사로 귀 내부 상태(외이도와 고막)를 확인하여 이물질, 귀지, 염증 등 장애 요소를 점검하는 과정도 필수입니다.

적응 기간

헬스경향 보도에 의하면 보청기는 2~3개월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처음에는 듣고자 하는 소리의 약 60%만 들리게 맞춥니다. 착용 초기에는 집 내부 같은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며 점차 출력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기 점검의 중요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난청센터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난청이 더 진행할 수 있어 처음 맞췄던 출력이 더 이상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효과가 떨어지거나 불편을 느낀다면 이비인후과를 내원하여 다시 청력검사를 하고 보청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관리 주의사항

  • 보청기는 전자 제품이므로 물과 습기에 주의
  •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건전지를 빼고 제습제가 든 보관함에 보관
  • MRI 등 강한 자기장 검사 시 반드시 제거
  •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있다면 치료 후 사용

난청 방치의 위험성

메디칼업저버 보도에 따르면 보청기 미사용자가 사용자에 비해 치매나 뇌기능 저하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청각을 담당하는 대뇌의 측두엽은 난청 기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때 보청기를 착용해야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청을 오랫동안 방치한 후에는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력 개선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귓속형과 귀걸이형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더 좋은” 유형은 없습니다. 난청의 정도, 귓속 모양, 생활 환경, 손의 민첩성 등에 따라 적합한 유형이 다릅니다. 경도~중등도 난청이면서 외관을 중시한다면 귓속형을, 고도 난청이거나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면 귀걸이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후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픈형(RIC) 보청기가 요즘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픈형 보청기는 귀걸이형의 강력한 출력과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본체 크기가 작아 심미성이 좋습니다. 특히 귀를 완전히 막지 않아 폐쇄효과(본인 목소리 울림)가 적고,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들이 적응하기 쉽습니다. 2025년 기준 보청기 선진국에서 판매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보청기 착용 전 청력검사는 꼭 필요한가요?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청기는 개인별 주파수별 청력에 맞춰 소리 증폭 범위를 설정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 없이 구매한 보청기는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청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순음청력검사에서 25dBHL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 대상자로, 40dB 이상이면 적극적인 착용이 권장됩니다.

보청기 적응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일반적으로 2~3개월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출력을 약 60% 수준으로 맞추고, 조용한 환경에서 시작하여 점차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며 출력을 조절해 나갑니다. 적응 기간 동안 불편함이 있다면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미세 조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나 안경과 함께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유형에 따라 편의성이 다릅니다. 귓속형은 마스크나 안경과 간섭이 없어 편리합니다. 귀걸이형은 마스크를 벗을 때 함께 벗겨지거나 안경테와 겹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와 안경을 자주 사용한다면 귓속형이나 스트랩을 활용한 분실 방지 대책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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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보청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관이나 가격이 아닌 본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는 유형을 찾는 것입니다. 귓속형은 심미성과 바람 소음 차단에 강점이 있고, 귀걸이형은 강력한 출력과 다양한 기능으로 폭넓은 난청을 커버합니다. 최근 인기 있는 오픈형(RIC)은 두 유형의 장점을 결합하여 착용감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하고,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최적화된 보청기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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