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어부산에서 부산-발리 직항이 시작됐어요! 7시간 동안 비행하는 긴 여정에서 가장 궁금한 건 바로 기내식이겠죠?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은 언제 나오는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메뉴는 어떤 게 있는지’ 등등… 제가 실제 탑승 경험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속 시원히 답변드릴게요.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무료로 안 나온다고?
먼저 충격적인 사실부터 말씀드려야겠어요. 에어부산은 2019년 4월부터 무료 기내식을 폐지했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 30분 이상 운항하는 국제선에서 무료 기내식을 제공했지만, 지금은 모든 기내식이 유료예요.
부산-발리 직항은 약 7시간 정도 걸리는 중거리 노선인데도 기본적으로는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물과 담요, 베개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식사는 별도로 주문해야 해요. 이 점 꼭 기억하시고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신청법 – 3일 전까지 필수!
에어부산 기내식은 반드시 출발 3일 전까지 사전 주문해야 합니다. 당일 현장에서는 주문할 수 없어요. 신청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신청 절차
-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 접속
- 서비스 안내 → 기내식 메뉴 클릭
- 출발지(부산) – 도착지(발리) 선택
- 원하는 메뉴 선택 후 결제
- 1인당 1개 메뉴만 주문 가능
정말 중요한 건 출발 2일 전부터는 취소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여정을 변경할 때는 기내식도 자동으로 환불됩니다.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메뉴와 가격
에어부산 기내식 메뉴는 노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발리 노선에서는 다음과 같은 메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인기 메뉴와 가격
- 제육덮밥: 15,000원
- 비빔밥: 15,000원
- 안심스테이크: 25,000원
- 치즈떡볶이: 12,000원
- 유가네 닭갈비: 15,000원
- 치킨+콜라 세트: 15,000원
- 불고기덮밥: 15,000원
- 떡갈비 김치볶음밥: 12,000원
기내식 치고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에요. 공항에서 먹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죠. 특히 한식 메뉴가 많아서 장시간 비행 중에 입맛 까다로운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제공 시간은 언제?
이게 가장 궁금한 부분이겠죠? 에어부산 기내식은 순항 중에 제공되는데, 보통 이륙 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나와요. 발리까지는 약 7시간 걸리니까 비행 시간 중반쯤에 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내식 서비스를 받을 때는 반드시 탑승권을 승무원에게 제시해야 해요. 다른 형태의 교환권은 사용할 수 없으니 탑승권을 잘 보관해 두세요. 기내에서 취침 중이거나 화장실에 가 있을 때는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현장에서도 뭔가 먹을 수 있을까?
혹시 기내식을 미리 주문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에어부산에서는 현장에서도 간단한 스낵류를 판매해요.
현장 구매 가능한 품목들
- 컵라면
- 치즈나초
- 버터쿠키
- 육포
- 군밤
- 커피, 콜라, 생수
- 맥주와 마른안주
정식 기내식만큼 든든하지는 않지만 허기를 달래기에는 충분해요. 특히 7시간 비행인데 아무것도 못 먹으면 정말 힘들거든요.
실제 이용객들의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후기
실제로 에어부산 발리 직항을 이용한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좌석이 생각보다 넓고 편안했다는 평가가 많아요. 166cm 여성이 앉았을 때도 무릎 공간이 여유로웠다고 하네요.
다만 기내식에 대해서는 “7시간 비행인데 기내식이 없다니 꽤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사전 주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배고픈 비행이 될 수 있거든요.
에어부산 발리 기내식,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발리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핵심 포인트만 다시 한번 정리해드릴게요.
반드시 기억할 3가지
- 출발 3일 전까지 사전 주문 필수 (당일 주문 불가)
- 1인 1메뉴만 주문 가능
- 출발 2일 전부터 취소/환불 불가
7시간이라는 긴 비행 시간을 고려하면 기내식 주문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특히 식사 시간대와 겹치는 비행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공항에서 급하게 먹는 것보다는 비행기에서 여유롭게 기내식을 드시는 게 여행의 시작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에어부산 발리 노선에서 무료 기내식이 제공되나요?
아니요, 에어부산은 2019년부터 모든 국제선에서 무료 기내식을 폐지했습니다. 발리 노선도 예외가 아니므로 사전에 유료 기내식을 주문하거나 현장에서 스낵류를 구매해야 합니다.
기내식을 주문하지 않으면 7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나요?
현장에서 컵라면, 과자,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식사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사전 주문을 권장합니다.
기내식은 언제쯤 나오나요?
보통 이륙 후 1-2시간 정도 지나 순항 중에 제공됩니다. 발리까지는 약 7시간 걸리므로 비행 중반쯤 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2개 이상 주문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에어부산은 1인당 1개 메뉴만 주문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당일 공항에서도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나요?
당일 주문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출발 3일 전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합니다.
부산에서 발리로 떠나는 여행, 이제 기내식 걱정은 덜으셨죠? 미리 준비해서 편안하고 맛있는 비행 되시길 바라요. 발리에서의 멋진 여행도 기대됩니다!